▶ ‘이승만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 이 박사 서거 51주년 추모 찬양예배
‘이승만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총장 겸 이사장 양동자 박사)은 19일 버지니아 폴스처치의 콜럼비아 한인침례교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국부 이승만 박사 서거 51주년 기념 추모찬양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1965년 7월19일 90세를 일기로 하와이에서 타계한 이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기도와 찬양이 이어졌다.
양동자 재단 총장 겸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이승만 박사는 20세기 초 새로운 국제정치의 상황에서 창조적인 독립투사로, 탁월한 전략적 지도자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면서 “이 박사의 성실한 믿음, 소망, 사랑, 애국애족에 기초를 둔 성역(聖役)이 없었다면 우리의 건국의 근간과 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자유 시장경제, 반공을 국시로 한 대한민국의 건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어 “이 박사는 정부 수립의 정통성과 함께 반공정책, 의무교육과 농지개혁의 실시, 해양평화선 설정,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국가보안법 제정, 반공포로 석방, 근로기준법 제시, 남녀 평등권 및 참정권 보장 등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의 장엄한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추모예배는 최인환 목사의 기도, 이광섭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양동자 총장 겸 이사장의 설교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렬 목사의 지휘, 송연석 집사가 반주를 맡은 찬양시간에는 연합성가대와 소프라노 박선규의 독창, 최나윤의 플루트 이중주, 찬송, 김홍렬의 소프라노 색소폰 독주, 소프라노 이낭우와 박선규, 알토 김미정과 이경낭, 바리톤 구은서의 중창, 연합찬양대의 ‘헨델의 메시아’ 찬양에 이어 김영훈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친교실에서 박덕준 목사의 기도로 친교와 함께 하는 석식 시간이 마련됐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은 올해 1월 두 전직 대통령의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과 동시에 창립됐으며 지난 3월 ‘국부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1주년 감사예배’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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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