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 고’ 게임이 엄청난 인기리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라톤 게임이 오늘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12시간동안 설리 디스트릭 정부청사 안에서 포켓몬 마라톤이라는 뜻의 ‘포케톤(Pakethon)' 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케이시 스미스 수퍼바이저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근 게임을 하다가 포켓몬을 잡기 위해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들어갔던 십대 청소년 3명 등 5명이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되면서 합법적인 공간에서 게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카운티 경찰이 안전을 담당하게 되고 몇몇 카운티 공무원들도 참가하게 된다.

특히 레벨 5 이상의 고수급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 전문가가 현장에서 조언도 해주게 된다.

행사 참가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주소 4900 Stonecroft Blvd., Chantilly, VA 20151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