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주정부 폴크스바겐 상대 소송
2016-07-20 (수)
이승연 기자
메릴랜드 주정부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통해 배출량을 조작한 폴크스바겐과 계열사인 아우디와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서 주정부는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인 폴크스바겐과 그 계열사들이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해 주 환경법을 위반하고, 고객을 속여 디젤 자동차를 판매했다며 이처럼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묵살한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을 진행 중인 브라이언 프로쉬 변호사는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폴크스바겐 소송은 뉴욕과 매사추세츠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릴랜드에서는 문제의 디젤 차량이 13,000여대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 측은 이미 이 사항에 대해 연방당국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