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번 도로서 대형 트레일러 화재…전소
2016-07-19 (화)
헤이마켓 인근의 66번 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에 불이 나는 바람에 차량이 전소됐고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가까스로 참변을 피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18일 아침 8시30분경 50대 운전자가 토마토를 가득 실은 트랙터 트레일러를 몰고 워싱턴 방향으로 오던 중 갑자기 차선을 이탈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옆으로 넘어졌고 그 직후 차에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화재 진압 및 위험 물질 누출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약 한시간 반동안 66번 도로 양방향 통행이 차단되면서 큰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운전자의 피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난폭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