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80세대 위한 ‘한 여름밤 추억여행’

2016-07-18 (월) 10:22:18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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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랜드한인회 연주회 개최

▶ 민주봉황당 밴드 무료 공연

7080세대 위한 ‘한 여름밤 추억여행’

인랜드에서 무료 공연하는 민주봉황당 밴드가 연주하고 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데이빗 곽)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시저 차베스 오디토리엄(2060 UniversityAve. Riverside)에서 ‘한 여름밤 추억여행’ 무료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지역 간의 이해증진과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인랜드한인회가 기획한 행사로 애리조나 피닉스의 아마추어 직장인밴드 ‘민주봉황당’이 출연해 70, 80년대 가요와 팝송 다양한 장르의 최신 음악이 펼쳐진다.

데이빗 곽 회장은 “지난해 LA에서 피닉스의 ‘민주봉황당’의 공연을 보고,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내며 즐겼던 음악을 연주하는 이들을 초청해 인랜드 동포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며 “1년 만에 인랜드 공연이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또 “민주봉황당이 유명인, 연예인도 아니지만, 학창시절 시대별로 즐겨 듣던 음악으로 관중을 충분히 매료시킬 준비가 완벽히 갖추어진 팀”이라며 “인랜드 한인들을 위하여 모든 음향, 조명장비 등을 차에 싣고, 애리조나주 피닉스로부터 인랜드까지 와서 무료 공연해 주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타임스’ 지역신문 발행인 겸 ‘민주봉황당’ 리더인 제이 장씨는 “인랜드는 많은 애리조나 한인들이 LA 가는 길에 지나치는 지역인데 이번 양 커뮤니티의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가 동반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애리조나 지역의 많은 투자가능성도 소개되길 원한며”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모든 삶의 스트레스를 확 날리시는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봉황당’ 밴드는 70, 80년대 암울했던 한국 독재정치 상황 속의 대학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대중음악을 함께 즐기며 희로애락을 나누는 애리조나 피닉스 직장인들이 지난2011년 결성됐다.

멤버는 기타(2), 드럼(1), 베이스(1), 키보드(1), 싱어(4) 등 9인조로 피닉스에서 제지회사, 신문사, 통역회사, 보험회사, 의류상을 운영하는 비즈니스오너들과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멤버들 중에는 2쌍의 부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밴드는 애리조나 여러 단체에서 주관하는 한인 행사에서 매년 공연을 해오고 있고 중국 커뮤니티의 가장 큰 행사인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 아시안 연합 페스티벌, 필리핀, 베트남 커뮤니티의 각종 행사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문의 (951)235-6256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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