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력·친화성·교육 분야 등서 높은 점수
▶ 메릴랜드는 전년비 6단계 오른 30위
버지니아는 사업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반면 메릴랜드는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NBC가 내놓은 ‘전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 조사에서 버지니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13위를 기록했다. 메릴랜드는 6단계 껑충 뛴 30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는 2012년 같은 조사에서 3위로 최상위권을 기록지만 2013년 5위, 2014년 8위, 2015년 12위로 매년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버지니아는 노동력(3위), 사업친화성(3위), 교육(5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사업비용, 기반시설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메릴랜드는 2013년 하위권인 40위에서 3년 만에 10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제상황, 사업친화성 부문에서 큰 발전을 보였다. 하지만 사업비용,(48위). 생활비(40위)등 비용적 측면에서는 최하위권으로 기록했다.
경제전문매체인 CNBC가 매년 진행하는 이 조사는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노동력, 사업비용, 기반시설, 경제상황, 삶의 질, 기술과혁신, 교육, 사업친화성, 자본 접근력, 생활비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1위는 유타주가 차지했으며 텍사스, 콜로라도, 미네소타가 뒤를 이었다. 유타주는 경제상황만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이 20위권 안에 들어 종합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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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