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운티 성추행 피해 직원 보상결정

2016-07-14 (목)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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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여성에 50만달러씩

오렌지카운티가 전 직원의 성희롱 피해자 2명에게 각각 50만달러씩, 100만달러를 보상키로 합의했다.

피해자들의 소장에 따르면 카운티 공공사업 행정관이며 샌타애나 시의원이었던 칼로스 부스만테는 자신의 비서와 전 상관의 비서였던 카운티 여직원들을 그의 오피스로 불러들여 가두고 부적절한 접촉을 하려 했다.

원고 여성 중 한 명은 2013년소장에서 그의 행동을 보고하고싶었지만 절차를 몰랐고 인맥이 넓은 부스만테가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또 이전에 그에 대한 익명의 불평들이접수되었음에도 카운티는 적절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토드 스피처 OC 수퍼바이저는 ‘부스만테는 떠오르는 스타였고 직원들 중에도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며 카운티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스만테의 성희롱은 2003년부터 8년간에 걸쳐 행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운티는 그가체포된지 1년 뒤인 2013년부터 모든 카운티 직원들에게 성희롱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부스만테는 지난 2월부터 몬테벨로시 교도소에서 1년형을살고 있다. 이 교도소는 사설기관으로 수감자가 수감비용을 지불한다. 석방되면 5년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하고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된다.

한편 피해 여성들은 지금도카운티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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