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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게임 중 UMD서 강도사건 발생

2016-07-14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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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사의 신종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대(UMD) 캠퍼스 내에서 하룻밤새 3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9시15분과 10시15분 사이 컬리지 파크 캠퍼스내 타이딩스 홀과 퀸 앤스 홀 앞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던 학생 3명 등 4명이 권총 강도에게 셀폰 등을 빼앗겼다. 사건 당시 강도는 검정색 마스크와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타이딩 홀 앞에서는 권총으로 위협했고 퀸 앤스 홀 앞에서는 권총이 있다고 말로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캠퍼스 내에서 강도사건이 3건이나 발생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 재학생들과 동문들은 캠퍼스 내의 치안이 너무 불안한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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