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메릴랜드의 카지노 수입이 지난달에는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내 5개 카지노 업체들이 지난 6월 벌어들인 수입은 9,34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는 2.1% 늘었으나 전달의 1억44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카지노는 규모가 가장 큰 메릴랜드 라이브로 5,370만 달러를 벌었다. 이는 1년전보다 77만3,232달러 더 많은 액수다.
뒤이어 볼티모어의 호스슈 카지노는 2,450달러, 오션 다운 카지노는 510만달러, 락키 갭 카지노 리조트는 42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들 업소들은 1년전에 비해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락키 캡 카지노의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12.6%나 늘어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헐리우드 카지노 페리빌의 수입은 1년전보다 7%나 떨어진 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랜드 게임국 고던 메데니카 디렉터는 “여름철에는 전반적으로 카지노 수입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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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