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구출작전 허탕쳐
2016-07-06 (수)
이승연 기자
불이 난 집에서 탈출한 여성이 집안에 아이들이 남아있다고 말해 소방관들이 수색에 나섰다가 나중에 치매노인의 허위신고라고 밝혀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WTOP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께 실버스프링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집에 살고 있던 치매노인은 화재 발생 즉시 집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이 노인은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아이들이 아직 집에 남아있다고 말해 소방관들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들은 발견되지 않았고 나중에 이 여성이 말한 아이들은 ‘인형들’ 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국은 화재가 조리시 부주의로 발생한 것이라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 추산 55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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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