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통제 경찰 권한 대폭 강화
2016-07-06 (수)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주에서 동물 학대 등과 관련된 사건과 사고 등을 처리하는 ‘동물 통제 경찰’(animal control)의 이름이 바뀌고 권한이 대폭 강화됐다.
버지니아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동물 통제 경찰의 명칭이 ‘동물 보호 경찰’로 바뀌면서 그 권한도 현재보다 더욱 강화돼 동물과 관련된 모든 수사 진행 및 입건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동물 통제 경찰은 조사에 따라 형사 고발권만 가졌으나 이번 조치로 동물의 복지와 부상 등과 관련된 모든 제보를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동물 통제 경찰의 복장과 뱃지, 차량 등은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져 일반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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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