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 300마리 안락사
2016-06-29 (수)
노영주 인턴기자
도시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거위들이 모두 안락사를 당하게 됐다.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거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지역 공원의 거위 300마리를 이달 말까지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대상 공원은 화이트 오크의 루터 킹 주니어 공원과 니드우드 호수의 락 크리크 공원이다
당국관계자는 “거위수 증가로 배설물 피해가 심각하고, 운전자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안락사를 결정했다”며 “인도적인 안락사 뒤 거위고기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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