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조상의 넋 기려요”
2016-06-29 (수)
이승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연화정사(주지 성원 스님)는 다음달 3일(일)부터 백중기도를 올린다.
우란분절이라고도 불리는 백중절은 음력 칠월 보름날로 부처님의 십대제자 가운데 효심이 가장 깊었던 목련존자가 지옥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에 시달리던 어머님을 구제한 것이 유래가 됐다. 불가에서는 일 년에 한번 지옥문이 열린다는 백중날 재를 올려 부모와 조상의 넋을 기린다.
백중 49재 기도의 입재 및 초재는 다음달 3일(일) 오전 11시이다. 7재 및 회향은 8월14일(일) 오전 11시이다. 백중기도 입재 후에는 매일 한 번씩 기도축원을 올릴 예정이며 각 재일 대중공양을 원하는 불자는 미리 연락하면 된다.
한편 연화정사는 매주 일요일 11시 법당에서 정기법회를 열고 있으며 7월부터는 격월로 명사를 초청, 특강 형태의 일요법회를 개최한다. 7월 24일(일) 열리는 첫 특강에는 조지메이슨대 노영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불교와 기독교가 보아야 할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강연한다.
매주 참선 및 명상 정진 모임과 어린이 한글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화정사는 결혼식, 기제사, 49재, 천도재, 생일불공 등 경조사 의식도 도와주고 있으며 인등 기도 접수도 받고 있다.
문의 (703)272-8287
주소 3901 Fair Ridge Dr.
Suite 119
Fairfax, VA 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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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