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던 카운티 셰리프국은 6월 ‘무브오버 인지’의 달을 맞아 도로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경찰관들의 영상을 보여주며 무브오버법의 중요성을 알렸다.
WUSA9의 보도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버지니아 28번 도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차량에 치인 보안관들의 영상을 보여주며 운전자들이 무브오버(Move Over)법을 어겨 생긴 사고라고 설명했다.

무브오버 법은 비상차량을 지나칠 때 차선을 바꿔야 하는 법으로 이 법에 따르면 경찰차나 구급차, 소방차 등 비상 서비스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있을 때는 옆 차선으로 옮겨야 한다. 교통량이 많아 차선을 바꿀 수 없을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무브오버 법을 2회 이상 위반하면 경범죄가 적용되어 2,500달러의 벌금 혹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세리프 브룸바우는 “운전자들의 스마트폰등을 만지며 운전에 부주의해 무브오버법을 어기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런 행동은 도로의 많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니 자제하라”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