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여학생 몰카 촬영 해군장교 체포
2016-06-26 (일)
이승연 기자
버지니아의 해군 파일럿장교가 탈의실에서 옷을 입고 있는 16세 소녀를 몰래 훔쳐보고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군 파일럿 중위인 제크 베이커는 지난 15일 체사피크소재 올드네이비(Old Navy)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16세 소녀를 벽 넘어로 몰래 훔쳐보고 촬영했다.
피해소녀가 베이커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 사실을 매장 직원에게 알리는 동안 베이커는 도망갔다. 하지만 직원이 도주한 용의자의 자동차 번호판 번호를 기억해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베이커는 현재 18세 미만 불법촬영혐의 등으로 체포된 상태다.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