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80%·MD 71%…뉴햄셔는 125% 상승
10대 자녀를 자동차 보험에 추가시 주별에 따라 보험료가 적게는 0.5배, 많게는 1.2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보험 정보 사이트인 ‘인슈런스쿼츠 닷컴’ (insuranceQuates.com)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부 운전자 보험에 16~19세의 자녀를 추가할 경우 전국에서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오르는 주는 뉴햄프셔주로 인상률이 125%나 됐다.
뒤이어 로드 아일랜드가 119%, 애리조나 109%, 와이오밍 106%, 오하이오와 오레곤 100%, 메인 99% 순이었다.
워싱턴DC와 버지니아는 80%씩 오르며 전국 29, 30번째, 메릴랜드는 71%가 오르며 42번째로 많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보험료가 적게 오르는 곳은 하와이로 16.9%에 불과했고 그 다음으로는 뉴욕(52%), 노스 캐롤라이나(57%), 미시건(58%), 사우스 캐롤라이나(59%), 뉴멕시코(64%) 순이었다.
보험료 인상률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16세 아들을 보험에 올릴 경우 108%가 올랐고 19세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또 16세 딸의 경우 81% 인상률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10대 자녀 추가 시 보험료가 급등하는 것은 10대들이 운전미숙 등으로 사고가 잦고 특히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