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극찬 ‘부산행’ 내달 20일 개봉
2016-06-10 (금)
올여름 극장가 기대작 중 한 편인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NEW가 8일 밝혔다.
재난영화 '부산행'은 서울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일한 탈출구인 부산행 KTX에 올라탄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린다. 공유·정유미·마동석·안소희·최우식·김의성·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서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스크리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부산행'은 '돼지의 왕'(2011) '창'(2012) '사이비'(2013) 등 애니메이션으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장편 실사 영화이기도 하다.
<손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