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송삼동(36)과 원태희(38)가 엘앤컴퍼니와 전속계약했다.
24일 엘엔컴퍼니는 “그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한 두 사람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이 앞으로 대중적인 배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영화 ‘낮술'로 데뷔한 송삼동은 ‘개똥이' ‘미스체인지' ‘청춘정담' ‘자, 이제 댄스타임' ‘하소연' 등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원태희는 영화 ‘라디오 드림스' ‘백야' ‘지옥화' ‘블랙스톤' ‘고란살' 등에 출연한 데 이어 ‘시네마'로 연출에도 도전했다. 베를린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모스크바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섰다. <조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