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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긴급 출퇴근 교통 대책 발표

2016-05-26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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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전철 안전 점검 앞두고 카풀 등 권고

워싱턴 전철의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내달 초부터 긴급 안전 점검 및 단축 운행 등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출퇴근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 버스를 투입하는 등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은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메트로레일 긴급 점검을 앞두고 오렌지 및 실버 라인 출퇴근객들에게 버스 등 대체 교통편 마련을 시작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전철 구간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운행 구간은 레스턴과 비엔나 역에서부터 펜타곤 역까지 구간으로 요금은 4달러이다.
카운티 당국은 이와 함께 자전거 통근을 비롯해 재택 근무, 메트로 버스와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VRE를 이용하고 출퇴근 시간을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탄력 근무 시간제 및 카풀, 차량 공유제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인 섀론 불로바는 “전철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번 긴급 안전 점검 기간동안 풍선 효과로 인해 출퇴근에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교통 혼란에 따른 출퇴근 대책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운티 교통부 관계자는 “출퇴근 혼란에 따른 필요한 계획과 조치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카운티 홈페이지(fairfaxcounty.gov/fcdot/safetrack/)를 참조해 줄 것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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