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덩케르크’ 프랑스서 촬영 돌입
2016-05-25 (수)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시리즈 ‘인셉션' 등을 연출해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놀런(46) 감독이 신작 ‘덩케르크'(Dunkirk)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23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놀런 감독이 프랑스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기갑 부대에 의해 덩케르크에서 포위된 33만여명의 영국·프랑스 등 연합군을 구하기 위해 영국이 자국의 모든 배(상선·어선·요트 등)를 투입, 철수에 성공한 작전이다.
이번 작품에는 톰 하디·킬리언 머피·마크 라이런스·케네스 브래너 등이 출연한다.
‘덩케르크'는 전작 ‘인터스텔라'와 마찬가지로 아이맥스 카메라가 사용될 예정이며,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영국·로스앤젤레스 등을 돌며 촬영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7월21일 개봉한다.
<손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