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불 투입 덜레스 공항 인근 재개발 곧 시작
버지니아 섄틸리에 위치한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의 85에이커를 대대적으로 재개발하는 ‘더 허브(The Hub)’ 프로젝트의 착공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저널은 19일 ‘덜레스 월드 센터, 새 소유주, 새 이름 그리고 시작 총소리’라는 제하로 이같이 전했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던 커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그린필드사는 2014년 시카고 소재 오리가미 캐피털 파트너스사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전담하게 될 DWC 홀딩스를 만들고 곧 공사가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DWC 홀딩스는 그동안 ‘덜레스 월드 센터’로 알려진 프로젝트 이름을 ‘더 허브’라는 이름으로 새로 바꾸고 덜레스 톨 로드와 루트 28번 도로 교차로 인근의 85에이커를 대대적으로 재개발하게 된다.
더 허브는 앞으로 공항 인근에 들어설 실버 라인 전철역인 이노베이션 센터 역 주변에 위치하게 되며 550만 스퀘어피트가 사무실, 리테일, 다가구 주택, 호텔 등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중 사무실 공간은 350만 스퀘어피트, 40만 스퀘어피트는 리테일 공간으로 각각 개발되고 1,265세대 규모의 다가구 주택, 3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도 들어서게 된다.
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950만 달러를 들여 올해말까지 새로운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진다.
현재 구체적인 프로젝트 착공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업체 측은 2020년까지는 이중 일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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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