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량 타이어·휠 절도사건 빈발

2016-05-20 (금) 07:52:5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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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일대 2월 이래 10건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일대에서 차량 타이어와 휠을 몰래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래 페어팩스와 비엔나, 섄틸리, 헌던 등에서 10건의 GMC 또는 쉐볼레 SUV 차량 타이어 및 휠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절도범들은 주로 SUV 차량이나 코베트 등 값비싼 차량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범행은 주로 일요일~화요일 새벽 2~4시30분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선상의 주택가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달 3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2011년형~15년형 은색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703-691-2131)를 당부했다.
또한 조명이 밝은 곳에 차를 주차하고 수상한 소리나 차량을 발견하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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