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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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광란의 24시간

2016-05-18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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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 5건·칼부림 3건 2명 사망 등 무법지대

올들어 살인 등 강력 범죄가 부쩍 증가하고 있는 워싱턴DC에서 불과 24시간도 안돼 5건의 총격 사건과 3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무법 지대로 변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DC 남동부의 텍사스 애비뉴 4815번지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아 숨진 것을 시작으로 조지아 애비뉴 전철역에서 50대 남성이 총격으로 중태에 빠졌다.
또 30분도 채 안지나 3건의 총격 사건이 22번가와 페어론 애비뉴, 49번가와 B 스트릿 교차로 인근서 잇달아 발생해 한 여성이 숨졌다.
칼부림 사건은 16일~17일 오전 3건이나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이중 2건의 총격 사건은 갱단간 보복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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