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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 대형 최신 교도소 생긴다

2016-05-17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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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플레인스 지역 유력…11억불 투입

워싱턴DC에 대형 교도소가 새로 지어진다.
비즈니스 저널 16일자에 따르면 워싱턴DC 정부는 최근 DC에서 가장 크고 값비싼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새 교도소 건축을 위한 첫 단계 조치로 설계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건축 비용을 비롯해 운영과 관리, 공간 및 필요한 직원 수 등이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교도소가 지어질 곳은 최종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빈센트 그레이 전 시장 당시 마련된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새 교도소는 11억 달러를 투입해 현재 경찰 아카데미 인근 남서부 쪽의 블루 플레인스(Blue Plains) 지역에 지어지게 된다.
새 교도소에는 10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중앙 수감 시설은 물론 훈련 시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및 소방국 본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워싱턴DC에는 2개의 교도소가 있는데, 이들 시설들은 1970년대에 지어져 낡고 노후화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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