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페어팩스에 버스 전용차선 생긴다

2016-05-11 (수) 이승연 기자
크게 작게

▶ 헌팅턴 전철역~포트 벨보어 구간

상습 정체구간인 리치몬드 하이웨이(US-1)의 헌팅턴 전철역에서 포트 벨보어 구간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사상 첫 버스 전용 차선이 개설될 예정이다.
카운티 당국은 교통체증 해소와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이동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첫 버스 전용차선 계획인 ‘리치몬드 하이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9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월트 화이트맨 중학교에서 개최했다.
프로젝트 계획안에 따르면 리치몬드 하이웨이의 헌팅턴 메트로역과 포트 벨보어 구간 도로 중간에 버스전용 차선을 개설하고 양 방향 3차선 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인도를 개설한다.
버스 전용 차선의 개통은 2028년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드브릿지까지 확대된다.
카운티 교통국장은 “카운티는 도로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버스 전용차선은 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 정부 교통국와의 협력 하에 버스 전용차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선 설계담당자는 “이 지역에 새로운 메트로 전철 확장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버스전용차선이 마련되면 워싱턴 DC등 목적지에 더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스토크 마운트 버몬 디스트릭 수퍼바아저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버스 전용차선이 생기면 더 많은 비즈니스와 주택이 생기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승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