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U, 또다시 거액 기부받아
2016-05-10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조지 메이슨 대학이 지난달 학교 역사상 최다 금액인 3천만 달러를 기부받은데 이어 이번에 또 지역 기업가로부터 거액을 기부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이 대학은 지난 5일 버지니아 레스턴에 위치한 주택건축 회사인 NVR사 창업주인 드와이트 샤(Dwight Schar)씨로부터 1,000만달러를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샤씨의 이번 기부를 기려 약 2,00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공부하는 공공 정책 및 정부학과 대학을 ‘샤 공공 정책 및 정부학과 대학’으로 바꾸기로 했다.
샤씨와 그의 부인(사진)은 1986년부터 조지 메이슨 대학 재단을 위해 활동하면서 2013년에는 이 대학 최고의 영예인 조지 메이슨 메달을 수상한 바 있고 그의 딸도 GMU대를 나와 현재 행정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샤씨는 또 지난해 5월에는 이노바 헬스 시스템 암 센터를 위해 자그마치 5,0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남다른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지 메이슨대학에는 현재 페어팩스 본교를 비롯해 알링턴과 프린스 윌리엄 캠퍼스에 6,500명의 교직원과 3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또 한국의 송도에도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학교 발전을 위해 5억 달러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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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