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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카메라 설치하면 지원금 제공

2016-05-0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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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 가정 500달러·업소 750달러

워싱턴DC 정부가 가정과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외부 보안카메라를 설치하면 최대 750달러의 설치비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개인 보안 카메라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범죄 예방을 위해 DC 경찰국과의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재 200명 이상이 신청한 상태다.
DC당국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0만 달러를 책정해 놓고 있으며 가정집의 경우 500달러, 업소인 경우 750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한 은퇴 주민은 “추가적인 보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차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아주 효과가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캐이시 래니어 DC경찰국장은 “오늘날 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사람들의 CCTV에 찍히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https://www.zoomgrants.com/gprop.asp?donorid=2121&rfpid=930&limited=930&preview=y)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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