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세 인생’으로 가는 길

2016-05-02 (월) 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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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케이트/ 미국방대학 근무

건강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훌륭한 양의사나 한의사들을 통해 유용한 건강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때그때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나중에 읽어보며 실천하는데 이미 반의사가 된 느낌이다.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나이가 돼서 그런 것 같다.

20, 30대에는 건강하니까 건강의 감사함을 몰랐다. 지금도 복용하는 약은 없지만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철칙이 있다. 흰밥, 흰설탕, 흰밀가루 음식은 먹지 말고, 짜고 매운 음식 역시 절대 안 된다며 시대를 앞서갔던 아버지의 생활습관을 물려받은 영향도 있다. 어릴 적엔 아버지가 유난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감사할 따름이다. 어릴 때부터 지켜왔던 습관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는 삶은 검은콩과 검은깨, 아몬드, 호두를 갈아서 마시고 밥을 할 때도 두 세가지 곡식을 섞는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반드시 매일 걷는다. 다리가 제2의 심장이라고 하지 않나. 걷는 일이 심장기능을 돕는 일이다. 또 사무실에서도 앉아서 일하지 않고 서서 일한다. 책상을 조절할 수 없으니까 컴퓨터 아래에 특별히 만든 박스를 놓아서 컴퓨터를 내 키에 맞게 맞춰서 쓰고 있다. 요즘 대기업들은 키 높이 조절 책상을 쓰며 서서 일하게 하고 있다. 앉아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 알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정상 심장박동을 유지시켜준다.

결론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방식,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 건강한 음식, 건강한 생활,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자세, 그리고 늘 감사하는 마음이 자리 잡는다면 요즘 말하는 건강한 100세 인생에 무난히 도달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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