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내 모든 학교 수돗물 납 중독 여부 검사 실시
2016-05-01 (일)
박광덕 기자
워싱턴DC내 모든 학교내 급수 시설에서 나오는 수돗물에 대한 납 오염 검사가 실시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2개의 학교에서 마시는 물에서 미약한 수준이나마 납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DC내 113개 공립학교의 수둣물에 대한 납 성분 검출 조사가 이뤄진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학교 수돗물의 경우 한해 4,000회에 걸친 중금속 오염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검출된 학교는 캐피톨 힐 몬테소리와 페인 초등학교이며 납 함유량은 환경보호청의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DC의 경우 수돗물내 납 오염이 문제가 아니라 페인트 내 납 성분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