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심과 천심

2016-04-27 (수) 07:57:40 최용옥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크게 작게
20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은 오만과 독선 불통의 정치행태를 심판한 것 같다. 앞으로는 친박 비박 공천의 행위를 지양하고 총선의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또한 민심의 향배를 주의깊게 살피고 생각을 바꿔야 가파른 레임덕의 상승을 무난히 넘게 될 것이다.

사실 지나간 일을 생각해 보면 세월호 하나 후련히 해결 안된 채 2년이 넘어간다. 또한 개성공단 폐쇄와 중국이 결사반대하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로 전쟁양상을 격상시키는 것같고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를 어물쩍 해결했다는 것 외엔 다른 일을 한 것은 없는 것같아 보인다.

앞으로 남은 22개월 동안에 풀지 못한 난제의 국정과제도 현명하게 추스리며 잘 해결해야만 민심의 이반이 없을뿐더러 잘될 것을 기대된다.

<최용옥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