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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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비 체이스 샤핑센터 ‘새 단장’ 추진

2016-04-21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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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활력 불어 넣기 위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체비 체이스 샤핑센터에 보다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새 단장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역 언론인 베데스다 매거진에 따르면 이 샤핑 센터의 랜드로드인 체비 체이스 랜드사는 현재 샤핑 센터를 보다 활기차고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체비 체이스 랜드사는 이를 위해 지난 주 몽고메리 카운티 기획 이사회에 개발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위스칸신 애비뉴 선상의 기존 빌딩에 보다 작은 소매업체 및 레스토랑 공간을 만들어 베데스다와 체비 체이스 등 지역 주민들의 주말 휴식처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현재 주차 공간 자리에 야외 극장 스타일의 좌석들이 만들어지고 현재 야외 조각상들과 분수는 없애고 레스토랑들을 위한 전용 야외 좌석이 마련된다.
또 샤핑객들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도록 주차 티켓 발급기와 게이트는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한편 지난 2006년 고급 명품 샤핑 센터로 첫 선을 보인 이 샤핑센터에는 카르띠에, 구찌, 지미 추 등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영업해 왔으나 최근 워싱턴DC에 ‘시티센터DC’라는 새로운 다운타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경쟁력에 밀려 뒤쳐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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