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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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현직여교사 13세 제자와 성관계 맺으러 VA왔다가 체포

2016-04-20 (수)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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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현직여교사가 13살 제자와 성관계를 맺으려고 버지니아 헌던의 호텔에 투숙했다가 체포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경찰당국은 16일 노스캐롤라이나 쉐로떼중학교 6학년 수학교사인 캐서린 카피타노(24^사진)를 15세 이하 미성년자 범죄관련 중범죄 혐의로 보석금 없이 구속했다.
경찰은 카피타노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 범죄계획을 사전에 입수한 후 학생과 학생의 부모를 만나 사실을 알리고 수사팀을 꾸려 지난 11일부터 수사 중이었다.
한편 카피타노와 학생은 2014년 버지니아 헌던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턴선생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초등교육학을 전공한 카피타노는 지난해부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수학교사로 재직해왔다. 카피타노는 소년을 만나러 버지니아에 오기위해 유급휴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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