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금융 서비스,‘급성장’ 1위

2016-04-17 (일) 11:03:12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 워싱턴 지역…호텔·교통 분야는 마이너스 성장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고용 창출 등 경제적인 효과가 가장 큰 분야는 비즈니스·금융 서비스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저널은 최근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경제적인 효과가 가장 큰 분야 7개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3년~14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비즈니스 및 파이낸셜 서비스로 39%나 증가했다. 또 정보통신 분야는 지난 2014년 한해에만 채용된 인원 12명 중 1명꼴일 정도로 많은 고용이 이뤄질 정도로 핫(hot) 한 분야로 떠올랐다.
이중 몇 분야를 살펴보면 싱크탱크와 무역 협회 등 로비 및 옹호 단체의 경우 워싱턴 일원에 약 11만8,000명이 고용돼 있고 2003~14년 종사 인원이 19% 늘었으며 평균 임금은 7만6,000불 수준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정보 통신 분야의 일자리 수는 20만4,000개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5% 늘었고 평균 임금은 9만7,000여 달러이다.
비즈니스 경영 및 각종 컨설팅 등 비즈니스·금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19만여개이며 평균 임금은 8만9,000달러 수준이다.
과학 및 보안, 응급 서비스 분야에는 12만3.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이 19%나 된다. 평균 임금은 9만 달러가 좀 넘는다.
NIH와 FDA 등 바이오 및 헬스 기술 분야에는 5만5,000여명이 종사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일자리 성장률도 25%나 됐다. 이 직종의 평균 임금은 8만8,000여달러이다.
호텔, 교통,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의 경우 약 9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평균 임금은 4만5,000달러 중반이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