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코사로부터 전기 공급을 받는 메릴랜드와 워싱턴DC에 살거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DC의 펩코 고객들은 오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54.59달러의 전기료 크레딧을 받게 된다.
또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및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내 펩코 고객들은 2번에 걸쳐 각각 50달러 크레딧을 받는데, 첫 번째 크레딧은 지난 12일부터 발급되기 시작했고 두 번째는 1년 후 받게 된다.
버지니아주의 펩코 고객들은 아무런 크레딧을 받지 못한다.
펩코 측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크레딧 제공은 지난달 224일 대형 전기회사인 펩코와 시카고 소재 엑셀론사 간 초대형 인수 합병 성사에 따른 것으로, 이들 업체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델라웨어, 뉴저지내 펩코 고객들에게 4억3,000만 달러 가량을 보상하는 것으로 조건으로 워싱턴DC 시당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