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이 최근 들어 미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건설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 기준으로 12개월 동안 OC 건설관련 일자리는 1만2,500개가 증가해 15% 상승했다. 이는 미 전국에서 최고이며, 그 다음으로 뉴욕시(1만1,900개, 9%), 웨스트체스터(7,800개, 23%), 올랜도(7,500개, 13%) 등의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는 또 건설분야에 연간 임금지불이 58억달러로 미 전국 카운티들 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 2월 기준으로 로컬 건설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은 9만7,7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던 2010년과 비교해서는 49% 상승한 것이다.
이는 오렌지카운티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 미 전국의 358개 메트로 지역 중에서 234개가 건설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강세를 보였다. LA의 경우 6,100개(5%), 인랜드 엠파이어 6,900개(9%)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미 건설협회의 겐 시몬슨 수석 경제학자는 “미 전국 대부분의 지역들은 수요 증가로 건설분야에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너지 생산(석탄, 오일, 천연개스)과 관련된 건설고용은 가격 하락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