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종대 한인회장 후보 사실상 무투표 당선

2016-04-13 (수) 10:32:36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어제 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 선관위 서류심사 후 공고 예정

김종대 한인회장 후보 사실상 무투표 당선

김종대(왼쪽) 후보가 한인회장 입후보 서류를 현상덕 선관위원장에 전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종대 후보(OC 한인회 이사장)가 12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현상덕)는 ‘제25대 한인회 회장단 및 이사 선거에 관한 공고’에 따라서 김 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최소 1주일 동안 검증시간을 가진 후 당선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회 선거관리 시행세칙 20조에 의하면 ‘등록마감까지 한 사람이 등록했을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한다’로 규정되어 있다.

이번에 김종대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면 지난 10년 동안 안영래, 김진오, 정성남, 오득재, 김가등 전 한인회장들에 이어서 경선 없이 한인회장에 오르는 6번째 회장이 된다.
김종대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회장단-김종대 회장, 박미애, 이정자, 정영동, 폴 최 부회장 ▲이사진-김종대, 김도영, 박미애, 이정자, 잔 노, 김경자, 이종윤, 모니카 이, 유혜경, 정영동, 폴 최, 석불암, 전영자, 최종숙, 김태희, 허지현, 곽요안나, 김연자, 마육훈, 임병건, 해니 노, 윤준구, 최학선, 곽영임, 최복순씨 등이다.


김 후보와 함께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이사진은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한인타운에서 계속해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차기 이사장은 추후에 선정할 예정이다.

김종대 후보는 “이제 선거도 마쳤고 했기 때문에 차기 한인회의 이사장을 맡을 인물들을 접촉할 생각이다”며 “이사장 자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차기 한인회장 임기는 7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김종대 후보는 선거공략으로 ▲한인타운 살리기 ▲미 주류사회와의 관계 회복과 다민족과의 공생 ▲소통과 화합 ▲한인회 위상 세우기 ▲한인회관 완공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또 한인회관 옆 건물을 매입해 2~3층으로 올려서 새로운 한인회관을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공략으로 발표했었다.

=============
■김종대 후보는 누구

선관위에 접수한 이력서에 의하면 김 후보는 66세로 본적은 충남 논산이다. 풀러튼에 거주하고 있는 현 한인회 이사장인 김 후보는 OC 한인회 13~14대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OC 장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웨스트오렌지 칼리지를 25년간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14년 7월 은퇴했다. 부인 리사 김씨와의 사이에 수 김, 자니 김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