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최대 택시회사 폐업

2016-04-07 (목)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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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와의 경쟁, 보험료로 힘들어’

오렌지카운티의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택시회사가 5일 폐업했다.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샌타애나 소재 A Taxi Cab이 문을 닫음으로써 대부분 운전기사였던 150명의 직원들이 실업자가 되었다.

회사 대표인 호세인 나바티는 우버, 리프트 등과의 경쟁과 오르기만 하는 보험료가 폐업의 주원인이라고 말한다.


나바티는 각종 주, 로컬 규제와 자동차 라이선스 비용 등 다양한 수수료를 내야 하는 택시회사에 비해 자동차 검사, 운전사 신분조사 등이 거의 전부인 우버, 리프트와의 경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지난해부터는 우버, 리프트도 존 웨인 공항에서 승객들을 태울 수 있게 되면서 옐로택시 운전사들은 더욱 힘들게 되었다.

이 같은 영업환경 악화로 오렌지카운티의 택시운전사 수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18%가 감소, 1,315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거기에서 또 35%가 감소, 857명으로 줄어들었다.
나바티 회사에도 한때는 450명의 운전기사들이 일했었다.

나바티는 소유하고 있는 120대의 택시 밴들을 모두 팔고 은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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