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탈 아커만의 4편의 영화’(Chantal Akerman: Four Films)
벨기에 태생의 여류감독 샹탈 아커만(1955-2015)의 기록영화 4편을 묶은 박스셋.
▲ ‘동쪽으로부터’(From the East 1993)-베를린 장벽 붕괴 후 여름의 끝에서부터 깊은 겨울에 이르기 까지 동독에서 시작해 폴랜드와 발틱을 거쳐 모스크바 까지 가면서 관찰한 동유럽 풍경. (사진)
▲ ‘남쪽’(South 1999)-1998년 6월 텍사스주 재스퍼에서 3명의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살해된 흑인 제임스 버드 주니어의 사건과 텍사스의 정신적 토양과의 관계.
▲ ‘다른 쪽으로 부터’(From the Other Side 2002)-아리조나 사막을 거쳐 죽음을 무릅쓰고 미국으로 건너오는 불법이민자들의 실상.
▲ ‘저 아래 쪽’(Down There 2006)-아커만이 잠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살면서 자기 가족과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 및 어린 시절에 대해 얘기한다.
▲ ‘샹탈 아커만, 여기서부터’(Chantal Akerman, From Here 2010)-아커만이 자기 영화와 연출철학에 대해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