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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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 해킹 공격으로 컴퓨터 다운

2016-03-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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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내 조지 타운대학 등 10개의 대형병원과 250여개의 외래 환자 전용병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서버가 28일 아침 해킹 공격을 당해 하루 종일 병원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연방수사국에 따르면 이번 해킹 공격은 캘리포니아와 켄터키주에 이은 것으로 병원 서버를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환자 기록 등 각종 데이터와 예약 검색은 물론 병원 내 전화 번호 검색도 되지 않아 1960년식 일일이 수작업으로 병원 업무가 이뤄지는 등 큰 차질이 발생했다.
연방수사국은 해커들이 악성바이러스인 ‘랜섬웨어’를 퍼트린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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