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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전국 8위’

2016-03-03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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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8위에 랭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일 발표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평점 10점 만점에 7.1점을 받아 전국 8위에 올랐다.
인구 586만여명의 워싱턴 지역은 일자리 분야에서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전국 3위, 중간 연소득도 6만5,890달러로 전국 3위, 교육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값비싼 생활비와 전국 100개 대도시 중 교통 체증 분야는 맨꼴찌에서 2번째로 나쁜 점수를 받았다.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7.8점을 받은 덴버가 차지했고 텍사스 주의 주도인 오스틴(7.7점), 남부 아칸소 주의 페이어트빌·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랠리 더럼(이상 7.5점),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7.4점), 워싱턴 주 시애틀(7.2점·7위),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7.1점·9위) 순이었다.
반면 미국 제3의 도시 일리노이 주 시카고(5.9점·90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5.9점·93위), 뉴욕(5.6점·96위) 등은 관광하기엔 좋아도 살기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곳이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인구통계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노동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취업 지수(20%), 실질 임금과 연동된 소비 가치 지수(25%), 삶의 질 지수(30%), 외부 주민들의 도시 선호 지수(15%), 새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10%) 등 5개 항목에서 차등 배점 방식으로 미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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