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첨단 도심 밀집형 몰’로 재탄생...“몰 재정 안정화가 우선”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스프링필드 타운센터(구 스프링필드 몰)의 2차 공사가 2018년 이후에나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는 2012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4년 10월 1차 공사를 마치고 첨단 도심 밀집형 몰로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2단계 공사는 자금이 좀 더 모아지고 몰 운영이 안정화된 후인 2018년 이후에나 시작된다.
이 몰의 소유주인 펜실베니아 부동산 투자 신탁(PREIT)사는 현재 지상 주차장 부지에 다가구 빌딩과 오피스 타워, 신규 호텔 및 추가적인 리테일 공간을 만들 구상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PREIT사에 따르면 현재 1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는 94.4%가 임대된 상태이며 4만 스퀘어피트 공간은 현재 계약이 논의 중이다.
또 메이시스 주변에는 600만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4분기까지는 사무실 임대율이 9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PREIT사의 대표인 조 코래디노는 “몰이 재정적으로 안정화될 때까지 주차장 부지 재개발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기간은 약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에는 현재 메이시스와 제이씨페니 백화점, 타겟은 물론 워싱턴 지역 최초의 영국계 패션업체인 탑샵(TopShop)과 마이클 코어스, J. 크루, 빅토리아 시크릿 등 새로운 패션 브랜드업체들과 유명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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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