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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차압주택 큰 폭 증가

2016-03-01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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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새 5배 늘어…페어팩스는 큰 변동없어

메릴랜드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차압 주택이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등 기타 지역은 소폭 또는 변동이 거의 없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2012년 205채였던 차압 주택 수가 지난해는 1,039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도 지난 2012년 1,091채이던 차압주택이 2015년에는 1,934채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2013년에는 574였던 차압 주택이 2014년에는 401채로 감소했다가 지난해는 515채로 114채 소폭 늘어났다.
또 라우든 카운티는 2013년 165채에서 2014년에는 103채로 줄었다가 지난해는 190채로, 알렉산드리아는 2013년 58채에서 2014년에는 35채로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는 63채로 28채 증가했다.
워싱턴DC의 경우 2011년에는 196채이던 차압 주택 수가 지난 해는 137채였다.
한편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 2006년 당시 주택 중간 값은 43만달러였으나 2011년에는 30만5,000달러까지 떨어진 후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의 경우 35만7,000달러를 기록해 아직 최전성기 무렵의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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