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 처치 가장 많이 오르고 헌던은 상승률 최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택 부동산 평가액이 지난해보다 평균 1.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세무국은 16일 올해 주택 재산세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평가액과 관련된 안내서를 35만3,736가구 주민들에게 일제히 보내고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카운티의 주택 부동산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1.64%, 상업용 부동산 평가액은 2.87% 각각 올랐다.
이중 평가액이 오른 가구는 24만1,684가구였고 11만2,052 가구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또 카운티 전역의 주택 평균 가격은 52만7,648달러였고 싱글 하우스의 경우는 1년전보다 1.69% 오른 63만2,507달러, 타운 하우스와 듀플렉스는 2.05% 상승한 39만2,951달러, 콘도는 0.73% 오른 26만1,792달러였다.
지역별 주택 부동산 평가액을 살펴보면 폴스 처치 지역 주택의 경우 지난해 43만4,062달러에서 올해 44만7,822달러로 3.17%를 기록해 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애난데일의 경우는 지난해 43만6,194달러에서 1.86% 오른 44만4,426달러, 버크는 43만8,919달러에서 1.89% 오른 44만7,099달러, 센터빌은 38만1,645달러에서 0.90% 상승한 38만5,089달러를 기록했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는 47만6,037달러에서 48만2,115달러(1.28%), 섄틸리는 45만15달러에서 46만2,509달러(2.78%), 페어팩스 스테이션은 64만3,207달러에서 64만7,290달러(0.63%), 그레이트 폴스는 104만7,755달러에서 105만5,259달러(0.72%), 로톤 38만1,572달러에서 39만687달러(2.39달러), 맥클린은 88만5,566달러에서 89만4,285달러(0.99%)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주택 평가액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헌던으로 47만2,236달러에서 47만5,075달러로 0.60% 밖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부동산 평가액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 카운티 세무국에 오는 6월1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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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