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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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일정 차질 빚나

2016-02-19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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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휴교 많아 지역 학교들 고민

▶ 스노우 데이 몽고메리 4일 초과

이번 겨울 들어 워싱턴 일원에 폭설이 수차례 내린 가운데 지역 학교들이 폭설로 인한 임시 휴교일(이하 스노우 데이)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미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스노우 데이가 규정보다 4일을 초과한 상태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도 간당간당한 상태다.
실제로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학사 일정에 마련된 최대 스노우 데이는 13일이지만 이번 겨울 폭설로 8.56일을 이미 사용해 4일 정도(26시간)만 남아 있는 상태고 몽고메리 카운티는 이미 스노우 데이를 4일이나 초과해 사용한 상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스노우 데이를 15일을 초과해 사용할 경우 4월22일 보충 수업을 하게 된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아직 보충 수업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아직 4일 가량(23.5시간) 더 여유가 있는 편이며 보충 수업을 해야 할 경우 4월18일, 6월20일 진행된다.
알링턴 카운티의 경우 스노우 데이 10일중 8일을 이미 사용했으며 990시간의 학사 일정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여름 방학을 늦게 시작하게 된다.
매나사스 시티는 아직 3.25일(19시간) 스노우 데이 여유가 있으며 보충 수업이 필요한 경우 추후 확정된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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