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슨-힐러리 순…VA-MD에서는 카슨 1위
미국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페이스북 이용자중에서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민주) 상원의원이, 버지니아 주 전체에서는 벤 카슨 후보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선거 설문조사 사이트인 ‘FiveThirtyEight.com’은 최근 페어팩스 등 미 전국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대선 주자 중 ‘좋아요(Likes)’를 가장 많이 받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페이스북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대선 주자는 버니 샌더스로 28%를 획득했고 뒤이어 벤 카슨(공화, 20%), 힐러리 클린턴(민주, 15%), 도널드 트럼프(14%) 순이었다. 마르코 루비오(공화)와 테드 크루즈(공화) 후보는 9%로 동률, 젭 부시(공화) 후보는 3%에 불과했다.
버지니아 주 전체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대선 후보로 벤 카슨(30%)을 지지했고 그 다음으로 트럼프(22%), 샌더스(19%), 크루즈(11%), 클린턴 및 루비오(8%), 부시(2%) 순이었다.
메릴랜드에서는 카슨 후보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34%로부터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샌더스(22%), 트럼프(19%), 클린턴(10%), 크루즈(8%), 루비오(6%), 부시(1%) 순이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는 샌더스가 35%로 1위를, 클린턴(20%), 카슨(18%), 트럼프(12%), 크루즈와 루비오 후보가 6%, 부시 후보가 2% 순이었다.
페이스북의 경우 미국 성인의 58%가 이용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층은 젊은 층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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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