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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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공항에 비행기 비상 착륙

2016-02-17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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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건 공항 이륙 직후 기내에서 화염 냄새로

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레이건 내셔널 국립공항을 막 떠나 이륙했던 비행기가 15일 아침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무원, 161명의 승객을 태우고 레이건 공항을 떠나 시애틀로 향하던 알래스카 항공기에서 이날 오전 10시22분경 이륙 직후 비행실내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나자 이륙 16분만에 덜레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조종사들은 착륙 즉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15일과 16일 다른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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