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 주택의 24% 차지…페어팩스는 14%
지난해 거래된 워싱턴DC의 주택 4채 중 1채가 현금으로 매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정보 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DC에서 매매된 주택 중 현금 거래로 이뤄진 것은 24.3%를 차지해 2014년의 20.5%에 비해 3.7%가 높아졌다.
이 같은 현금 거래 비중은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워싱턴DC의 주택 평균 가격은 2010년 35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그 이후 가격이 치솟기 시작해 지난해 말에는 5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북버지니아와 몽고메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현금 거래가 1년전보다 늘어난 곳도 있고 감소한 지역도 있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전체 매매된 주택 중 14.1%가 현금으로 거래돼 전년 동기의 17.4%에서 3.3%,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2014년 33.5%에서 지난해 27.7%로 5.8% 각각 감소했다.
반면 버지니아 알링턴 및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카운티는 2013년 16.9%과 20.8%에서 지난해 20.1%, 22.2%로 각각 늘어났다.
전국부동산협회(NVAR)의 수석경제학자인 로렌스 윤은 “워싱턴DC는 젊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곳”이라며 “이 때문에 다른 구매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액 현금을 주고 구매하려는 사람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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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