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법률회사‘블랭크 롬’ DC 변호사 90여명 고용
2016-02-14 (일)
박광덕 기자
대형 법률회사인 ‘블랭크 롬(Blank Rome)'이라는 회사가 워싱턴DC의 법률회사에서 일하던 변호사 90여명을 한꺼번에 인수키로 했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미 전역에 14개 사무실을 운영중인 이 법률회사는 최근 워싱턴DC와 뉴욕의 딕스테인 샤피로 법률회사에서 근무하던 변호사 107명을 한꺼번에 인수키로 했다.
이중 94명이 워싱턴DC에서 활동하고 있다.
블랭크 롬에는 고용 변호사 수가 그동안 520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인수로 620여명으로 크게 늘게 됐다.
이 법률회사는 그동안 보험, 정부 계약, 회사 및 재무, 부동산, 소송 등을 취급해 왔으나 앞으로 지적 재산권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랭크 롬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워싱턴 지역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 워싱턴 사무소는 뉴욕과 같은 크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