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메릴랜드 등 미 전국에서 차압된 주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정보 데이터업체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차압된 주택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59%나 감소했다. 또 전국적으로도 20% 이상이 줄어들었다.
지난 한해동안 차압된 주택은 약 3만2,000채로 이는 2014년 12월의 4만1,000채에서 9,000채나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차압 주택 수는 또 2006년 이래 최저를 기록해 부동산 시장이 완전 회복기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주택 차압이 가장 많은 주로는 워싱턴DC와 뉴저지, 뉴욕, 하와이, 플로리다 순이었다.
지난해말 현재 메릴랜드의 차압 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의 1.5%, 버지니아는 0.5%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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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