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포토맥 야드 전철역이 새로 생길 예정인 가운데 이 전철역의 맞은 편에 위치한 공업 지역(industrial park)인 오크빌(Oakville)에 대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지역의 토지소유업체인 블랙스톤 그룹을 대신해 스톤브릿지카라스사가 내년 여름 이 일대 13에이커 중 15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대한 재개발 공사를 시작한다.
이 지역은 루트 1 사우스에서부터 패넌 스트릿, 마운트 제퍼슨 파크 서부와 북부, 캘벗 스트릿 동부 등에 걸쳐 있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단계 공사는 100만 스퀘어피트를 개발해 1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과 130세대 규모의 콘도, 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190개 객실을 갖춘 호텔, 1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짓게 된다.
건축은 쿠퍼 캐리사가, 소매업체 리스는 KLNB가 맡게 된다.
또 여기에는 프리미엄 영화관과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개발업체 측은 “포토맥 야드 전철역 쪽에는 대형 그로서리업체인 자이언트 외에는 특별한 소매업체들이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오크빌 쪽 재개발은 소매업체들 위주로 되어 있어 소매업체들에게는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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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